무더운 여름,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고민이라면? 7월과 8월은 여름휴가의 절정 시기로, 전 세계의 매력적인 해외여행지들이 여행객을 유혹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여름철 인기 해외여행지 순위를 소개하고, 여행 스타일에 맞는 목적지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1. 동남아 인기 여행지 TOP 3
여름철이면 언제나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동남아는 접근성, 물가, 편리함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특히 7~8월에는 상대적으로 비수기에 해당하여 비용이 저렴한 편이며, 여행객 밀집도가 낮아 더욱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1위 - 발리(인도네시아): 아름다운 자연과 럭셔리한 리조트가 조화를 이루는 발리는 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울루와뚜 사원, 우붓의 정글 스윙, 수영장과 연결된 풀빌라 숙소까지 매력 포인트가 가득합니다.
2위 - 다낭(베트남): 최근 몇 년 사이 다낭은 한국 여행객에게 핫한 목적지로 떠올랐습니다. 저렴한 물가, 한적한 해변,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이곳은 가족 여행자, 커플, 혼행족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3위 - 방콕·푸켓(태국):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름 여행지입니다. 방콕의 쇼핑, 푸켓의 휴양을 동시에 즐기면 완벽한 여름 여행이 됩니다.
2. 유럽 인기 여행지 TOP 3
7월과 8월은 유럽 전체가 가장 활기찬 계절입니다. 낮이 길고 날씨가 좋아 야외활동에 최적이며, 유럽 전역에서 각종 여름 축제, 음악 페스티벌, 노천 시장 등이 열려 지역 문화와 전통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은 성수기인 만큼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미리 예약하거나 유럽 내 저가 항공을 이용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1위 - 파리(프랑스):
‘빛의 도시’ 파리는 여름이 되면 더욱 빛을 발합니다. 7~8월에는 평균 기온이 25도 내외로 쾌적하며, 저녁 9시까지 해가 길어 낮 동안 관광 일정을 넉넉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대표 명소인 에펠탑, 샹젤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은 물론, 여름 한정으로 세느강변에 인공 해변을 조성한 ‘파리 플라주(Paris Plages)’는 꼭 방문해 볼 만한 명소입니다. 또한 프랑스 각지에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 거리 공연도 놓치지 마세요. 교통은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파리 외곽으로는 베르사유 궁전 당일치기 여행도 인기입니다.
2위 - 로마(이탈리아):
역사와 예술의 도시 로마는 여름에도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7~8월 평균 기온은 약 28도 이상으로 다소 덥지만, 밤에는 선선한 바람 덕분에 야경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로마에서는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트레비 분수, 스페인 계단 등 고대 유적이 도시 곳곳에 위치해 있어 걸으며 관광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7월에는 바티칸 박물관의 야간 개장이 열리며, 예약을 통해 특별한 밤 투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로마에서는 노천카페 문화가 발달해 있어, 젤라또 한 입과 함께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여름철 혼잡을 피하고 싶다면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위 - 바르셀로나(스페인):
문화와 바다가 함께하는 바르셀로나는 여름철 최고의 복합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가우디의 예술혼이 깃든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구엘 공원, 카사 밀라 등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끕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는 일광욕, 해양 스포츠,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도심과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7~8월 평균 기온은 약 30도 전후로 다소 더운 편이지만, 해안도시 특유의 바람 덕분에 덜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여름 기간 동안 다양한 거리 축제와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야간에 열리는 라이트쇼나 음악 이벤트는 여행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에서 직항이 있어 접근성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3. 미주 및 기타 인기 여행지
미국과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 장거리 여행지들도 여름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항공권 가격과 여행 일정만 잘 조율하면 평소에 쉽게 가지 못하던 꿈의 목적지를 실현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1위 - 하와이(미국):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하와이는 여름에 특히 빛납니다. 와이키키 해변에서의 서핑, 하나우마 베이에서의 스노클링, 야시장과 쇼핑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존재합니다.
2위 - 밴쿠버(캐나다): 시원한 날씨와 자연환경을 원한다면 밴쿠버가 제격입니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도 내외로 쾌적하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경관이 여행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3위 - 시드니(호주): 남반구의 겨울을 경험하고 싶다면 시드니로 향해보세요. 7~8월은 호주의 겨울이지만, 기온이 온화해 한국의 봄 같은 기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색적인 계절 여행으로 인기 급상승 중입니다.
7월과 8월은 전 세계적으로 여행객이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미리 여행지를 정하고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에 맞게 여행지를 선택하면 만족도 높은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름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